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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게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는 체온 보존을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로 인해 근육은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게 돼 저절로 경직된다. 또한 인대와 척추 관절, 연골도 함께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져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 쉽게 된다.
겨울철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보온에 신경을 쓰는 동시에 틈이 허리를 펴고 돌리는 등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또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키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1.4배가량 늘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자에 걸터앉는 습관은 척추나 골반에 부하를 가중하므로 피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에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하고 양발이 땅바닥에 닿게해 체중을 일부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양반다리는 골반이 뒤로 빠지면서 허리뼈 아래에 하중을 집중해 허리 통증이 더 잘 생기게 만드는 자세다. 만일 바닥에 앉아야만 한다면 등받이가 있는 좌식의자를 활용하거나 벽에 붙어서 앉는 게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목은 뒤로 꺾이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 때는 바로 누워서 척추의 정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옆으로 누워 새우잠을 자는 것도 일반적으로 척추에는 좋지 않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운 새우잠 자세로 자면 허리 굴곡이 자연스러워지고 척추관이 넓어저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척추와 골반들 뒤틀어 신경을 자극하면서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 심각한 경우 신체의 균형이 크게 틀어져 척추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를 지탱하는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척추기립근을 사용하는 일이 적어 근육이 퇴화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척추기립근 운동이 중요하다.
척추기립근에 힘을 주고 상체를 세워 버티는 동작을 10초 동안 유지하고 3회 정도 반복하면 허리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되도록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낮은 계단을 오르는 등 서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등산, 수영 등의 운동도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