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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실명'녹내장' (중부일보 2007년 1월 31일)

  • YB안과
  • 2016-01-12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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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실명 녹내장

평소 눈에 이상이 없었던 40대 A씨는 최근 시력이 떨어진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검진을 받아본 결과 안저검사상 시신경유두 이상(시신경 염이나 시신경 위축 등)이라는 소견이 보여 시야검사를 실시해보니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의 말기 녹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이라는 질환을 안압이 높은 질환으로 알고 있던 A씨는 매년 안압검사를 해왔을 때마다 정상이었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서 시신경 섬유의 손상으로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안압이 아주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일명 ‘소리없는 실명’이라고도 한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녹내장은 전 세계 실명원인의 약 20%를 차지하며 40대 이상 실명의 주원인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실명의 세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실명의 두 번째 요인이며, WHO는 2000년 아시아 지역 녹내장 환자는 약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40세 이상 인구의 2% 내외(50명당 1명)가 녹내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0대의 경우는 40대에 비해 3∼8배 정도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의 녹내장 환자는 1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되는 기회를 차단하게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말기에 가서야 병원을 찾게되기도 한다.
정상안압녹내장이란 안압이 정상범위에 있지만 시신경 이상과 특징적인 녹내장성 시야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람에 따라 시신경의 정산 안압 때문에 손상을 받거나 시신경유두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시신경유두에 허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평소에는 별 이상이 없다가도 갑작스럽게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지만 일반검진으로는 현재 눈의 상태를 확인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정확한 눈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시신경 섬유다발의 두께를 미리 측정할 수 있는 CT 개념의 ‘시신경 및 망막단층 촬영기’(OCT)를 사용해 현재 눈의 상태를 조기진단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예방이 가능하다.
종전까지 대형 병원에만 있던 시신경 손상 여부와 그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신경 및 망막단층 촬영기(OCT)를 일부 개인병원에서도 운용하고 있는 만큼 1년에 1차례 정도의 검사로 정확한 상태확인과 처방을 할 수 있다.

수원 예본안과 서세중 원장은 “녹내장은 별 증상이 없다가도 갑작스럽게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녹내장치료 최선의 방법은 조기진단”이라며 “눈에 별 이상이 없고 건강검진을 받을 때 안압이 정상이더라 하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 여부를 체크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
다.
이어 “일반인들이 ‘높은 안압이 녹내장’이라는 상식으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하지 말고 40대 이상이라면 정확한 정기검진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224-1120.
도움말 - 수원 예본안과 서세중 원장
조현석기자/paint@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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